메르스 유행기간, 언제였을까

"메르스, 언제였을까"

 

요즘 코로나가 극심해지면서 예전에 유행했던 중 '메르스' 라는 바이러스에도 관심이 가고 있습니다. 당시 메르스 때문에 대한민국이 난리가 났었죠, 아직도 생생합니다. 이 메르스가 종식된것으로 알고 있지만 정확하게는 종식이 아닙니다. 아직도 일부 아프리카에서는 메르스와 사스 바이러스 확진자들이 종종 나오고 있으니까요, 아무튼 이 메르스는 어떤 바이러스 였을까요 ?

 

메르스란?

 

메르스는 코로나와 비슷하게 호흡기 중후군으로 분류됩니다. 증상은 고열과 기침, 호흡곤란과 급성 신부전 등 코로나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냈던 바이러스였습니다. 이는 2012년부터 중동지역 아라비아 반도를 중심으로 나타났습니다. 무려 4년, 2015년까지 천 명 이상의 감염자와 4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죠. 메르스는 코로나와 증상은 비슷하나 치사율에서 엄청난 차이를 보였습니다. 치사율은 약 30~40% 로 코로나 치사율보다 10배가 훨씬 넘는 수치죠.

 

메르스는 2015년 5월 20일 한국에서 최초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첫 환자가 발생한 지 68일 만에 메르스가 종식됬음을 선언했죠. 그때 우리나라에 메르스가 감염된 사람은 총 186명이였습니다. 하지만 사망자는 38명으로 치사율 20.4%를 기록했죠. 

 

메르스, 감염경로는 ?

 

메르스의 감염경로는 아직도 미지수입니다. 어떤 보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단봉낙타 접촉에 의해서 감염이 전파되었다고 합니다. 즉, 낙타에서 사람 쪽으로 전염되었다는 것이죠. 

메르스의 증상은 어떠했는지 ?

 

우선 메르스 또한 코로나와 마찬가지로 잠복기를 거쳤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보다는 다소 짧은 5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났으며 발병하게 되면 무조건 38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 코로나와 비슷하게 호흡기 질환을 나타냈죠. 또한 두통과 근육통, 설사와 식욕부진까지 똑같은 증상이지만 콧물이 심하게 나고 오한을 느낀다는 점에서 차이점을 보입니다. 또한 가장 큰 차이점은 치사율입니다. 메르스는 약 30~40% 치사율로 10명중 3~4명이 사망하는 수치를 보였습니다. 이는 사스보다도 10% 높았던 매우 위험한 수치였죠.

 

메르스와 코로나 차이, 전염성

 

메르스에 비해서 코로나는 매우 높은 전파력과 감염력을 가졌습니다. 메르스의 경우 총 2500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900명은 사망했습니다. 이는 확진자수 대비 치사율이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는 무려 170만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약 10만명의 사망률을 냈습니다. 치사율만 놓고 본다면 메르스가 35%, 코로나는 약 6%로 코로나가 월등히 낮긴 하지만 전염성과 전파력이 코로나가 매우 높은 수치를 가졌기 때문에 종식 되기가 더욱 어려운 것입니다.

코로나, 치사율 나라마다 다르다.

 

실제로 저희나라같은 경우 치사율 약 2%에 가까운 낮은 치명률을 보이고 있지만 전세계평균으로 봤을때는 5%가 넘는 치사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유럽지역은 무려 10%가 넘는 치사율을 보이고 있죠, 아무래도 저희나라의 의료시설이 유럽보다 대응이 좋기 때문에 치사율이 낮은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