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후두염'이 심하면 목소리가 안나올 수도 있고 정말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 후두염을 흔한 편도염에 비교하시면 섭섭합니다. 후두는 일종의 호흡기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호흡기관에 염증이 생기면 매우 큰 문제를 불러 올 수도 있죠, 그렇다면 이 후두염이란 무엇일까요 ?
후두염이란 ?
후두염이란 말그대로 후두라는 부위에 염증이 생겨서 후두가 빨갛게 부어오르고 열이나며 통증을 일으키는 증상입니다. 이 후두는 인두의 아래부분에 위치하고 있는데 공기가 통과하는 엄연한 호흡기관입니다. 또 코와 입으로 흡입된 공기를 가습하고 이물질을 걸러내는 역할을 하고있죠. 이 후두는 상기도 중에서 가장 좁은 지역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후두에 염증이 생기면서 부어오른다면 ? 당연히 상기도는 좁아질테고 공기가 통하지 않게 되어 심하면 질식으로 사망까지 이르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 후두염은 왜 생기는 걸까요 ?
후두염, 왜 생기는걸까 ?
후두염이 생기는 이유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명확히 그것 때문이라고 가정할 수는 없는것이죠. 그렇다면, 그 원인들에 대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환경 문제.
알레르기와 흡연, 음주가 원인 일수있습니다. 흡연과 음주를 하게되면 후두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염증이 생길 위험이 있는 것이죠. 그 뿐만아니라 성대를 너무 많이 사용할때, 역류성 후두염이 있을때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최대한 흡연과 음주를 줄이셔야하는데, 특히 흡연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더욱 치명적입니다.
바이러스의 감염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 후두염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그밖에 아데노바이러스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등 종류는 많지만 바이러스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져 후두염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후두염의 증상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기침 소리가 특이하다.
후두염을 앓게되면 상기도가 좁아지면서 기침 소리가 특이해집니다. 쇳소리가 난다든지, 개처럼 컹컹짖는 소리가 난다는지, 울리는 기침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또한 상기도가 좁아졌기 때문에 호흡하기가 어려워지면서 콧구멍이 넓어지는 호흡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야간에 더 숨쉬기가 어렵다.
일반적으로 후두염은 낮보다는 밤에 증상이 더 심해집니다. 때문에 증상이 심하다면 빨리 병원을 방문하셔야합니다. 염증이 심하면 심할수록 염증은 커지고 부어오르기 때문에 상기도가 막히면 사망에 이를수 있다는 사실, 명심하셔야합니다.
미친듯한 고열
후두염의 다른 증상으로는 고열이 있습니다. 이때 일반 감기는 38도 내외에서 왔다갔다하지만, 후두염 같은 경우 40도에 가까운 고열이 나게됩니다. 그로 인한 두통과 열감을 동반하는 증상이 있습니다.
후두염, 방치하지마라.
대부분의 후두염은 합병증 없이 자연적으로 좋아지는 경우도 있긴합니다. 하지만 후두염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에는 목소리가 변할 가능성도 있으며 중이염, 폐렴 등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만약 1주일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꼭 병원을 내원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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