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초는 저번 포스팅에서 다뤄봤는데요, 백년초가 아닌 '천년초'도 있습니다. 이 둘의 외관상 모습을 보고 제가 한 생각이 있었습니다. "아니, 천년초랑 백년초 같은거 아니야 ? 그저 말의 유래가 좀 틀리게 내려온거겠지 " 제가 이렇게 생각했던 이유는 둘의 모습은 너무나도 비슷하게 생겼었기 때문이에요. 잠시후 아래 사진들을 보면 아시겠지만, 정말 구분하기가 힘듭니다. 그렇다면 이 천년초와 백년초는 같은 식물인지 ? 아니라면 천년초는 무슨 효능이 있는지 제가 알려드리겠습니다.
천년초, 백년초. 뭐가 다르냐 ?
네, 충분히 이해합니다. 비슷한 색깔의 선인장, 비슷한 색깔의 열매까지. 누구나 착각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둘은 엄연히 다른 식물입니다. 뭐가 다를까요 ?
위 사진의 왼쪽은 백년초, 오른쪽은 천년초입니다. 이렇게 사진으로 자세히 보니 좀 다른것 같지 않나요 ? 멀리서보면 구분이 잘 안갑니다. 우리나라에는 백년초, 천년초로 불리는 두개의 종이 자생합니다. 생김새가 손바닥을 닮아서 민간에서는 두 종 모두 손바닥선인장이라고 불리기도 하죠. 하지만 공식적으로는 백년초는 선인장, 천년초는 저단선이라는 명칭을 씁니다. 이 천년초와 백년초는 원산지 자체가 틀립니다. 먼저 백년초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백년초
백년초는 원산지가 남,미에 있습니다. 주로 아열대 건조한 곳에 서식하죠. 한마디로 사막에서 서식하는 녀석입니다. 물을 싫어하며 영하 10도가 되면 견디지 못하죠. 천년초와는 다르게 모래땅에서만 자랄수 있습니다. 껍질에 독성이 있으며 이는 간에 해롭습니다. 열매만을 복용해야하죠.
천년초
천년초는 원산지가 대한민국 토종입니다. 사계절이 뚜렷한 곳에서 자생하며 물을 좋아합니다. 또 겨울철 노지에서도 얼어죽지 않죠, 약 영하 40도 까지 버틸수 있다고 합니다. 봄이되면 다시 살아납니다. 대한민국 토종답게 황토 70%, 사질토 30%에서 잘 자라며 줄기, 열매, 씨앗, 뿌리 등에 유효성분이 많은것이 특징이죠. 식이섬유, 칼슘, 비타민c등의 영양성분비가 백년초에 비해 월등히 높습니다. 결론은 백년초, 천년초를 고민하신다면 천년초를 드시는 것이 낫다는 얘기겠죠. 그렇다면 이 천년초의 효능에는 어떤것이 있을까요 ?
면역력 개선
앞서말씀드렸듯이 천년초에는 플라보노이드와 비타민 칼슘 성분이 백년초에 비해 더욱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특히 비타민c는 오렌지의 약 4배 이상이 들어있죠. 이 성분들은 뼈를 튼튼하게하며 면역력 개선에 도움을 주죠. 체내에 쌓인 활성산소가 다들 안좋으신건 아시죠 ? 그걸 제거해주는게 천년초입니다. 또한 바이러스 침투, 세균의 번식 등의 전이를 억제시키기 때문에 당뇨와 고혈압도 예방시켜줍니다.
장건강, 천년초로
식이섬유 또한 백년초보다 풍부하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이 식이섬유는 저희 장건강을 지켜주는데 큰 도움을 주죠, 특히 평소에 장이 좋지 않아서 조금만 무리해도 장염, 과민성대장증후근 등 장관련질환을 앓고 계셨던 분이라면 주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장내 유익균의 활성화를 돕고 대장 기능을 원활하게 돕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포함이 되어있기 때문에 모든 장질환에 도움을 줍니다.
노화를 늦춰준다
"아 이사람도 많이 나이들었네" 라고 생각들게하는 부분이 외모 중 어디라고 생각됩니까 ? 바로 피부입니다. 이 천년초는 풍부한 항산화 성분으로 피부를 가꾸는데 좋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세포의 노화를 막아주기 때문에 탄력저하를 막아주죠, 결론적으로 주름이 잘 생기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호흡기 질환 개선
천년초에는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이 사포닌은 기관지의 점막을 보호하고 강화시키죠. 특히 감기걸렸을때 가래를 삭이고 잔기침도 개선해줍니다. 평소에 기관지염을 자주 앓았던 분들은 이 천년초가 효과적으로 작용할 거라 생각해요.
관절에도 좋은 천년초
천년초에는 관절을 좋게 만들어주는 성분인 무기질과 비타민c, 사포닌과 칼슘 등은 다른 작물에 비해 월등히 높게 함유가 되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골다공증, 관절염 등 노화로 인한 퇴행성관절질환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다이어트 공신, 천년초
천년초는 다이어트에 좋다고 이미 유명한 작물이죠. 이 천년초에 함유된 성분은 지방의 축적을 억제시킵니다. 마치 가르시니아와 비슷한 원리로요. 뭐가 더 좋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천년초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부작용도 알고 먹어야해
천년초를 과다섭취하게되면 설사와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항상 적정량만 섭취해주세요. 과유불급, 아시죠 ? 또한 천년초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몸이 찬 체질인 분들은 주의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열매는 하루에 4~5알만 드셔도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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