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관절염 ? 무릎관절염은 들어봤는데..?" 네, 발목에도 관절염이 당연히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발목관절 연골은 무릎에 비해 더 약합니다. 오히려 염증이 생기기 더 쉬운 환경이죠. 코로나 증상이 심해지면서 홈트레이닝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이분들이 잘못된 자세로 운동을 한다는 것이죠. 홈트레이닝 유행으로 인해 무릎 관절염만큼 발목 관절염 증상도 흔해졌습니다.
발목 관절염, 왜?
발목 관절염은 무릎에 비해 20년 이상 빠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발목을 쓰는 일도 많지만 발목을 삐끗한다거나 부상에 대한 위험이 다른 관절에 비해 높기 때문이죠. 관절염 중에서도 발목에 염증이 생기는 발목관절염은 누구든 자주 겪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쉽게 생각하시거나 찜질만 받고 병원은 안가시는 분들이 많죠. 명심하세요, 여러분의 이 안일한 생각이 관절염까지 이어지게 합니다. 이제부터 제가 발목관절염에 대한 증상을 알려드릴테니, 주의깊게 보시기 바랍니다.
걸을때마다 통증
소위 다리를 '삐끗'했을 때 걸을때마다 통증을 느끼게 되죠. 이처럼 통증이 걸을때마다 반복됩니다. 발목 삐끗한 것을 계속 방치한채 걸어다니게 되면 관절염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높지요.
발목 관절이 붓는다.
통증과 함께 발목관절이 붓게 됩니다. 또한 발목 관절을 원활하게 움직이기가 어려워지며 대부분의 환자들이 유독 발목의 앞쪽에 통증이 깊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이 발목 관절염은 자가치료가 가능할까요 ? 꼭 병원을 가야할까요 ?
병원 가라.
저는 초기라도 병원을 가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백날 천날 집에서 얼음찜질하는 것보다 병원 한번 가는게 훨씬 나으니까요. 하지만 병원을 가지않는 분들, 고집이 세신 분들이 분명 존재합니다. 그런 분들은 자신이 판단을 하셔야합니다. 만약 계속 반복된 통증이 오래되었고, 점점 심해지시는 분들은 가세요. 초기라도 결국엔 병원을 가게 되어있습니다. 아직 관절염이 오지 않았다면 예방이야 할 수 있겠죠.
병원을 가게되면 초기에는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등 수술이 아닌 치료로 염증을 충분히 가라앉힐 수가 있습니다. 이것이 제가 병원을 가라고 재촉하는 이유죠. 하지만 이런 치료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관절염이 더욱 악화된다면 바로 수술을 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연골이 다 닳아 없어진 말기의 관절염은 인공 관절치환술이나 발목 유합술등의 수술을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예방이 중요하다.
퇴행성을 제외한 대부분의 관절염은 골절 등 외상에 의해 시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죠, 꾸준한 운동을 통해 발목을 삐끗하는 증상을 개선시키고 발목 주변 근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갑자기 많은 양의 운동을 할 경우 오히려 무리가 갈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칭은 필수로 하시는걸 권합니다.
발목 주변 근력을 강화시키는 운동 중 하나는 발두꿈치가 땅에 닿지 않도록 계단을 자주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인데요, 이것은 발목 관절염 예방에 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발목이 틀어지지 않도록 발에 꼭 맞는 신발을 착용하는 등의 예방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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