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임산부가 많은 고통을 호소하는 부위가 있습니다. 바로 '꼬리뼈'입니다. 요즘은 임산부 뿐만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꼬리뼈 통증을 느끼는데요, 도대체 원인이 뭘까요 ?
꼬리뼈 아픈 이유, 뭐야 ?
꼬리뼈 통증을 느끼는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한마디로 '딱' 이것때문이라고 말을 할 수 없는거죠. 감기가 걸리는 이유가 다 다르듯이요. 그럼 지금부터 이 여러가지 원인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꼬리뼈 위치의 변형
이는 대부분, 엉덩방아나 출산으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엉덩방아나 출산으로 인해 꼬리뼈 위치가 기울어지거나 틀어질 수 있는 것을 말하죠. 꼬리뼈와 꼬리뼈 위에는 천골이라는 뼈를 이어주는 인대 부위가 있는데 이것이 늘어나게 되며 주변의 근육과 신경에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이 부분은 특히 임산부께서 조심하셔야 하는데, 출산때 산도를 열어주기 위해 인대를 이완시키는 릴렉신이라는 호르몬이 분비가 됩니다. 그때 약해진 인대는 회복되지 못하고 만성으로 남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좌골점액낭염
이는 하루종일 앉아있는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허리디스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꼬리뼈 통증을 느낄경우 좌골점액낭염을 의심할 수있는데 이는 병원을 내원하셔야 초기에 빠른 치료가 가능합니다.
올바르지 못한 자세.
앞서 포스팅했던 목과 마찬가지로 바르지 못한 자세는 모든 관절의 근원이 됩니다. 특히 의자에 앉아있을때 자세가 나쁘다면 더욱 엉덩이와 꼬리뼈 주위에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런 자세를 계속해서 유지하게 되면 한쪽 엉덩이에 더욱 힘을 주게 앉기 때문에 한쪽 꼬리뼈 인대가 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바른 자세를 취할려고 노력하셔야 합니다.
꼬리뼈 통증, 허리디스크일수도
허리는 모든 신경과 연결되어있습니다. 특히 꼬리뼈와는 매우 가깝죠. 허리디스크란 허리뼈 사이의 디스크가 이탈하게 되면서 주변 신경을 자극하여 통증을 느끼게 하는 질환입니다. 이것이 계속 지속되다보면 척추관 협착증으로도 번질 수 있는데 이때 꼬리뼈 통증이 훨씬 심해집니다.
외상으로 인해 나타나는 통증
꼬리뼈는 다른 뼈들과 다르게 끝이 뾰족합니다. 그래서 넘어지거나 다칠때 꼬리뼈 쪽으로 다치게 되면, 쉽게 골절이 될 수 있는 부위죠. 만약에 넘어질때 꼬리뼈에 영향을 주게 되면 근육과 인대를 자극하게 됩니다. 심하면 파열에 이를수 있기때문에 일시적으로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찜질을 계속 해주시고, 지속적인 통증이 일어난다면 병원에 내원을 하셔서 골절의심을 해보셔야합니다.
항문거근증후군
다소 생소한 질환이라 생각됩니다. 이 질병은 항문 주변과 직장 사이의 긴 육이 뭉치면서 꼬리뼈에 자극을 주는 질환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척추전문의에게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꼬리뼈 통증, 예방해보자.
꼬리뼈에 골절이나 심각한 질환이 있지 않는 이상, 생활습관을 고치면 개선될 수 있습니다. 그 개선방법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스트레칭
겨울철에 사람은 더욱 몸을 움크리고 활동적이지 못한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겨울철에도 방안, 집안에서 간단하게 스트레칭을 하루 10분정도는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허리를 돌려주고 허리 주변 근육을 풀어주거나 스쿼트를 해주시는 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따뜻한 물에 반신욕
꼬리뼈에 통증이 있다면 따뜻한 물에 반신욕을 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특히 반신욕을 할때 엉치뼈의 움푹 들어간 곳을 가볍게 마사지하면서 뭉친 근육을 푸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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