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세상이 떠들석합니다. 2.5단계를 유지중이며 금일 1078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국내 코로나 발병 이후 최대로 많은 수치를 찍고 있죠. 또한 3단계 격상되기 직전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코로나 바이러스는 세균이 아닌걸까요? 세균과 바이러스는 다른걸까요?
Q. 세균이랑 바이러스는 다른건가요?
N.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네. 세균과 바이러스는 다른 성질의 생물로 단정할 수 있습니다. 과거 20세기에 팬데믹을 일으킨 전염병은 대부분이 바이러스입니다. 그렇다면, 세균은 별로 안위험한것 아닌가 생각하실 수 있지만, 콜레라와 뇌수막염과 같은 전염병은 세균성 전염병이기 때문에 무시 할 수 없는것이죠. 콜레라는 20세기에만 57만명의 사망자를 내며 지금도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뇌수막염 또한 1년만에 1210명을 사망하게한 위험한 전염병이죠.
Q. 이해가 안되요. 좀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해요.
N. 네, 그렇다면 먼저 세균부터 살펴볼게요. 세균은 우선 세포이기 때문에 일정한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중요한 사실입니다. 단백질과 유전자 정보가 규칙을 가지기 때문에 예측이 가능해 백신을 만들 수 있죠. 그에 비해 바이러스는 세포에 기생하는 구조입니다. 때문에 '변종' 이 쉽게 되죠. 현재 코로나도 수많은 변종을 거치고 있습니다. 때문에 예측이 어렵고 결론적으로 세균보다 정복하기가 어려운 것이죠.
또 바이러스의 경우 증식하는 것이 매우 빠릅니다. 또 빠르게 변이하기 때문에 백신개발에 있어 세균보다 훨씬 어렵다고 할 수 있죠.
또한 세균은 단세포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세포막과 세포벽, 핵과 단백질 등이 세균을 구성하고 있는데 스스로 에너지와 단백질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어디서든지 양분만 있다면 계속 증식을 할 수 있죠. 쉽게 말씀드리면 바이러스와 다르게 세균은 하나의 생물로써 스스로 증식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그에 비해 바이러스는 세균보다는 더 단순한 구조를 가지고 있긴 합니다. 그런데 왜 정복하기가 어렵냐구요? 일단 이 바이러스는 세포라고할 수는 없는데, 생물도 무생물도 아닌 딱 그 중간단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주로 DNA와 RNA같은 핵산과 단백질로만 이루어져있죠. 바이러스와 세균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이것입니다. 바로 바이러스는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이죠. 꼭 세포에 기생을 해야만 살아갈 수 있습니다. 다시말해 살아있는 생물체의 세포를 숙주로 삼는다는 말이죠.
바이러스의 문제점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더 문제는 바로 다른 생물의 세포속에서 그 세포가 가지고 있는 재료를 마음대로 쓰면서 DNA와 RNA를 집어넣어 스스로 복제를 하게되는데요, 그러면서 저희 세포가 변형되게 되고 병들게 되는겁니다.
세균과 바이러스의 차이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크기에 있어서도 큰 차이를 보이죠. 먼저 세균은 1~5마이크로미터 입니다. 마이크로미터의 단위는 100만분의 1미터이구요, 바이러스는 30~300nm(나노미터)입니다. 나노미터의 단위는 10억분의 1미터구요. 그렇다면 어떤것이 더 작을까요? 비교도 할수 없을만큼 바이러스가 세균보다 작습니다.
Q. 바이러스, 세균에 대표적인 질병은 뭐가 있나요?
N. 네, 먼저 세균은 식중독과 피부병, 결핵, 뇌수막염 등이 있습니다. 바이러스는 감기와 독감, 홍역, 에이즈 그리고 지금의 가장 큰 사회적문제 코로나 바이러스가 대표적이죠.
Q.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을려면 어떡해요?
N. 네, 전세계를 공포에 휩싸이게 하고 있는 '코로나 19'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을려면 먼저 손을 깨끗하게 씻는것과 손을 입에 대지 않는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코로나는 비말(침)을 통해서 감염이 일어나고 있으니 마스크 착용은 필수로 하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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