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습니다. 20201212. 전국 일일 확진자수가 900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달 초순까지만 해도 100명 안팎이였는데 정말 많이 심각해진 상태입니다. 정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격상했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효과가 없는 시점인것같네요. 아무래도 경제위기 때문에 3단계 격상까진 하지않았으나. 3단계 요건에 거의 충족됬음으로 조만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확진자가 줄어들고 있지 않은 결정적인 이유는 '무증상 확진자' 입니다. 증상이 없기 때문에, 알아내는데 애를 먹고 있죠. 그렇다면 이 코로나 무증상 확진자들은 아무런 증상이 없을까요 ?
무증상 확진자, 발현 언제 나타날지 모른다.
무증상 확진자는 두 분류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무증상 확진자와 잠복기간 확진자 입니다. 이 둘은 비슷하면서도 조금 틀리다고 할 수 있는데요. 잠복기는 말 그대로 잠복기 입니다. 2~14일 동안 무증상을 보이다가 그 후에 증상들이 발현되기 시작하죠. 무증상 확진자도 마찬가지로 몇일의 잠복기가 거치다가 발현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어떤 분들은 무증상으로 있다가 감기처럼 지나가시는 분도 있다고 합니다. 다만, 이 숫자는 많지 않습니다.
내가 무증상 확진자인지 어떻게 알아 ?
우선 역학조사에 의해 확진자들이 다녀간 장소를 같은 시간대에 방문했다면 무조건 자가격리와 함께 발현증상이 나타나는 지, 봐야하며 발현증상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바로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를 하시는 것이 옳습니다. 발현 순서는 대체로 발열 > 기침 > 근육통 > 인후통과 두통 > 미각상실 > 토 > 설사 순으로 나타납니다. 이는 대부분 잠복기 (2~14일)를 거친 후에 발현되기 때문에 빠른 조치가 필요합니다.
코로나를 못잡는 이유
바로 잠복기와 무증상 때문입니다. 만약 감기와 같이 잠복기 없이 바로 들어났다면 역학조사가 쉬웠겠지요. 하지만 잠복기와 무증상 확진자들이 전파를 하기 때문에 더욱 잡기가 어려운겁니다. 문제는 이 잠복기, 무증상 확진자들이 오히려 증상발현된 확진자들 보다 전파력이 더 강하다는 겁니다. 아무래도 증상이 없기 때문에 외출을 자유자재로 하며 심각성을 인지를 못하기 때문이죠
무증상 확진자, 도대체 어떻게 알아 ?
무증상 확진자는 한마디로 '무증상', 아무런 증상이 없다는 것이죠. 발열과 기침, 근육통과 두통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전파는 시키죠. 이 무증상은 도대체 어떻게 구별해야하는걸까요 ?
미각 후각 기능 문제
호흡기 질환을 무증상으로 보이신 분들 중에서도 미각과 후각 기능에 문제가 생기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어떤 분들은 발열만, 어떤 분들은 두통만 느끼시는 분들도 계시죠.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며 자가격리하는 것이 사실상 가장 옳은 방법입니다. 만약 여러분들 중에 음식맛과 향이 안느껴지시는 분들은 서둘러 질병관리본부나 보건소에 전화를 해야합니다. 발현순서는 뒤죽박죽이지만 미각과 후각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대체로 코로나 후반에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이죠. 다만, 미각과 후각 기능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은 코로나 증상 후반에 해당하기 때문에 즉시 조치를 취해야합니다.
무증상 확진자는 후유증 없다?
많은 분들이 무증상 확진자는 후유증이 없다는 생각이 많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자료에 의하면 무증상 확진자 274명 중 35%는 완치 후에도 건강이 회복이 안된다는 결과를 전했습니다. 이들은 갑작스럽게 피로가 몰려온다거나 만성 기침을 한다거나, 후각과 미각을 상실하는 등 많은 후유증을 보였습니다. 증상과 무증상,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바이러스 배출량도 비슷하며 완치 후 후유증도 비슷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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