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입냄새의 주범이 있습니다. 바로 '백태' 입니다. 이 백태는 항상 양치하고 제거를 해주는 습관을 들이시는 것이 중요한데요, 유독 백태가 돌아서면 잘 생기시는 분들도 계시고 굳이 제거를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안생기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도대체 왜그럴까요?
Q. 도대체 백태가 뭔가요?
N. 네, 백태란 모두가 알고 있는 혀의 하얀색 부분입니다. 바로 혀에 기어있는 각질을 의미하죠. 혀에 각질이 끼게 되면 구취와 입냄새등의 원인, 염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설태라고도도 불리며 대체로 구강건조증때문에 혀의 각질이 쉽게 떨어나가지 못하면서 생기는 현상이죠.
Q. 백태, 도대체 왜 생기는 건가요?
N. 네, 백태가 생기는 이유는 위생상의 문제일수도, 질환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명확하게 '딱' 이것 때문. 이라고 단정할 수 없는거죠. 마치 감기가 걸리는 이유가 모두 다르듯이요. 그럼 이제부터 제가 백태가 생기는 원인들을 차례대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자신에게 해당하는 것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잘못된 양치
간혹 보면 양치를 할때 이만 닦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를 구석구석 잘 닦는다고해도 혀를 안닦으면 구취는 잡을 수가 없습니다. 혀를 안닦으시는 분들은 구역질이 싫어서 안닦으시는 분들이 대부분인데요, 혀도 꼭 닦아줘야합니다. 또 칫솔로 혀를 닦게되면 잘 안닦이는 경우가 있으므로 혀클리너를 이용해서 닦아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장의 냉증
만약 양치를 할때마다 백태를 제거했음에도 불구하고 돌아서면 백태가 생기는 분들은 장의 냉증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장의 냉증은 위와 장에서 발생한 가스의 역한 냄새의 원인 때문에 백태와 구취를 유발하게 됩니다. 장의 냉기로 혀가 통하는 혈의 기운을 막게되고 식도를 통해서 소화된 음식물이 역류하면서 혀 안쪽으로 하얗게 백태를 발생시키는 것이지요. 이런 경우에는 칫솔 뿐만아니라 혀클리너로도 잘 닿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근본적인 장의 문제를 개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입 속의 건조
만약 물을 잘 마시지 않고 입안이 쩍쩍 갈라지는 듯한 건조함을 느끼신다면 백태가 생길 위험이 훨씬 높습니다. 이런 분들은 코가 아닌 입으로 숨쉬는 버릇이 많은데 이것도 백태가 잘생기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1등 공신이죠. 그렇기 때문에 물을 항상 많이 마시는 습관을 들이셔서 입속을 촉촉한 상태로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강 칸디다증
'구강 칸디다증?' 네, 생소하시죠? 이 칸디단증이란 생활습관이 아닌 질환에 의해서 백태가 생기는 경우를 말합니다.즉, 입안의 세균이 구강점막에서 증식하면서 백태가 생기는 것이죠. 이 칸디다증은 면역력이 많이 떨어지는 유아나 노인분들이 많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종 영양제나 식단, 운동으로 면역력을 개선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담배와 술
저는 흡연자이지만, 예전에 흡연을 하지 않았을때와 지금의 혀상태를 살펴보면 확실히 백태가 더 생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구취 또한 마찬가지죠. 특히 흡연을 하시고 커피를 같이 드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구취와 백태에 가장 치명적입니다. 흡연을 하게 되면 입안이 매우 건조해지고 매우 많은 종류의 화학물질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백태뿐만아니라 구취와 함게 잇몸 색깔, 치아 색깔을 변형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Q. 그럼 백태 어떻게 없애나요?
N. 네, 우선 백태같은 경우에는 면역력 개선이 가장 중요합니다. 평소 좋지 못한 생활습관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를 개선시키는데 중점을 두셔야하며 양치를 할때 혀클리너를 이용하셔서 백태를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흡연과 음주를 삼가하시고 커피와 같은 카페인 섭취를 줄이시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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