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외출하는 일이 점차 없어지고, 운동량 감소에 따라 일명 '확찐자'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모두들 아시다시피 비만은 각종 합병증을 불러일으키고 증후군을 일으키는 주된 범인입니다. 그 중에서는 대사증후군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 대사증후군이 뭔지 아시나요?
Q. 대사증후군이 뭔가요?
N. 네, 대사증후군은 여러가지 신진대사와 관련된 질환이 함께 동반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낮은 고밀도 콜리스테롤과 고중성 지방혈증 그리고 고혈압과 당뇨병, 각종 성인병이 복부비만과 함께 나타나는 마치 합병증과 같은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Q. 대사증후군, 원인이 뭔가요?
N. 사실, 대사증후군의 발병원인은 확실하게 알려진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 전문가들은 인슐린 저항성이 근본적인 문제가 아닐까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은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 인슐린에 대한 몸의 반응이 감소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게 되면 근육과 지방세포가 포도당을 섭취하지 못하게되면서 이를 극복할려고 다량의 인슐린을 분비하게 되는것이지요.
Q. 대사증후군에 걸렸는지 어떻게 알죠?
N. 네, 대사증후군은 여러증상이 있습니다. 일단 대표적인 증상은 갑자기 체중이 급격하게 증가를 한다는 것인데요, 요즘 이것때문에 자신이 대사증후군인지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사증후군에 걸리면 특히 복부쪽의 살이 눈에 띄게 증가하게 됩니다. 소위 '배'만 불뚝하게 튀어나오는 현상처럼요.
만약 이것을 방치하게 되면 얼마 있지 않아 혈당이 높아지면서 고혈압과 성인병, 각종 합병증을 부르게 됩니다. 이것은 한번 걸리게 되면 당뇨와 함께 심혈관 질환까지 빠르게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빨리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Q. 많이 먹어서 찐건지, 대사증후군인지 구별하는 방법 있나요?
N. 대사증후군이란, 그 기준점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알려드리는 것에서 3가지 이상 해당이 된다면 대사증후군을 의심해야합니다.
- 허리둘레가 남성의 경우 90cm 이상, 여성의 경우 80cm 이상일때
- 중성지방이 정상치는 100mg/dL 이지만 대사증후군의 경우 150mg/dL 을 초과함
- 고밀도 지방이 남성의 경우 40mg/dL 미만, 여성의 경우 50mg/dL 미만인 경우
- 혈압이 130/85mmHg 이상
- 공복상태의 혈당이 100mg/L
Q. 대사증후군, 예방법은 없나요?
N. 일단 남성의 경우 음주가 잦을 수록, 여성은 많이 마실수록 대사증후군이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이는 직장인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연구한 실제 결과입니다. 결국에 술은 대사증후군에 치명적이라는 말이죠. 음주는 혈중 중성지방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남자는 음주를 하게되면 4잔 미만, 여성은 3잔 미만으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지방과 콜리스테롤인 흰쌀밥과 밀가루, 설탕을 줄이셔야하고 나트륨을 최대한 줄인 저염식 식단 위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곡류 중에는 현미가 좋으며 해초류, 양파, 아몬드가 대표적으로 대사증후군에 좋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커피 마시지마라.
하루에 한잔정도, 연한 아메리카노를 드시는 것은 괜찮습니다. 하지만 특히 믹스커피를 드시게 되면 주성분의 하나인 크림이 경화식물성 기름이기 때문에 제조 과정에서 많은 량의 트랜스 지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믹스커피를 먹는 분들은 대사 증후군 발생 위험이 더욱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 커피를 드시고 싶으시다면 믹스커피가 아닌 원두커피를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흡연은 금물이다.
대사증후군은 흡연이 정말 좋지 않습니다. 흡연은 복부비만을 발생시키는 호르몬 코르티솔을 분비하는데 이 코르티솔은 지방 분해를 억제하고 지방이 몸에 쌓이게 하는 주 범인이됩니다. 또한 식욕을 촉진시키는 데 이것이 많이 분비되면 음식물을 먹는 양도 증가하게 되는거죠. 그렇기 때문에 흡연은 독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대사증후군은 쉽게 말씀드려서 과도한 복부 비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과도한 복부비만은 각종 합병증을 부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생활습관관리를 철저히 하시고 운동을 꾸준히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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