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철은 언제 ?

"살이 꽉찬 대게는 언제 먹을 수 있는거지?"

 

안녕하세요, 건강용품전문브랜드 키핑헬시입니다.

다들 대게 좋아하시죠 ? 네, 없어서 못먹습니다. 거기다가 가격은 후덜덜하죠. 4인 가족기준 한번 먹는데 30만원은 기본을 깨집니다. 그렇게 대게를 먹었는데 막상 살이 텅텅 비어있다면? 그렇게 화가 나는 일은 이 세상에 없을거같아요 정말. 그렇기 때문에 대게는 대게철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대게철은 도대체 언제일까요?

 

 

 

대게와 붉은대게의 차이?

 

대게를 먹을 때 가장 중요한건 바로 '가격'입니다. 제아무리 맛이 좋다고해도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이라면 저희는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대게보다 싼 붉은대게, 들어보셨죠? 생김새는 비슷한데 이 대게와 붉은대게는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일단 대게와 붉은대게는 다릅니다. 붉은대게는 대게가 아닌 홍게를 말하죠. 그냥 홍게의 이름을 비싼 대게와 비슷하게 바꾸면서 마치 대게의 일종인듯 느껴지게 할려는 것 뿐입니다.

 

맛은 ?

 

대표적으로 게요리에는 대게, 킹크랩, 꽃게, 홍게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희소성이 있는 것은 킹크랩이 아닌 바로 대게입니다. 그래서 kg 기준으로 따져봤을 때도 이 순서대로 가격대가 비싸죠. 하지만 무엇이 맛있다고 기준점을 잡을 수는 없습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맛이 모두 틀리기 때문이죠. 일반적으로는 대게와 킹크랩, 홍게, 꽃게 순으로 나뉘지만 이 맛의 차이는 바로 제철기일 수록 맛있어집니다. 또 원산지에 가까울 수록 맛있는 것은 무조건적인 사실입니다. 먼거리에서 가져오면 당연히 살은 더 없겠죠. 그렇다면 이 게들의 제철은 어떻게 될까요?

 

 

게들의 제철

 

비슷하게 생긴 게들이라고 해서 철이 다 같은것이 아닙니다. 먼저 대게는 겨울 11월부터 5월까지가 제철이고, 홍게는 9월부터 6월까지가 철이죠. 사람들이 잘못 인식을 하고 있는것이 대게와 붉은 대게는 한 종류이며 크기의 차이다 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아예 잘못된 지식이며, 제철 또한 완전히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킹크랩은 러시아에서 수입대게로 넘어오게 되는데, 수입과정에서 살이 많이 빠지면서 다소 실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이 게들은 어떻게 먹어야할까요?

철에 맞게 먹어라

 

이제 붉은대게와 대게의 차이점을 아셨으니, 어떻게 드셔야하는지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우선 11월에서 5월 사이에는 대게를 드시는 것이 살이 통통하게 오른 대게를 드실 확률이 높습니다. 대게가 제철인데 붉은대게가 싸다고 드시면 당연히 살이 없는 게를 드실 수 밖에 없는 것이죠. 또한 9월에서 6월까지의 붉은대게를 드시면 대게 못지않게 통통하게 살이 오른 게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싸게 드실분들은 이 타이밍을 노려야하는것이죠.

 

 

인터넷으로 살땐?

 

사실 이 시국에 포항이나 동해쪽으로 가서 대게를 사먹는다는 것은 다소 어렵습니다. 그래서인지 온라인 상으로 대게를 찾으시는 분들이 많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일단 살아움직이는 생물을 사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후, 집에 찜기가 있다면 찜기로 드시는 것이 가장 신선하게 드실 수 있는 방법이죠.

하지만 우리집에 찜기가 없다. 하시는 분들은 찐상태의 대게를 받으셔도 됩니다. 이때는 끓는 물에 대게를 10분정도 끓여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들 잘못생각하시는 부분이 있는데 쪄서 먹는 것이 더 좋다는 것입니다. 찐상태의 대게를 또 찌게 되시면 수분이 날아가면서 더 맛이 안좋아집니다. 그러니 끓는 물에 끓여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만약에 쪄서 온 대게가 간이 적당하다면 찌는 과정에서 약간 싱거워질 수 있으니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는 것을 권합니다.

 

 

대게철, 11월~5월까지 중에 굳이 뽑자면?

 

대게철이 11월부터 5월까지라고 말했지만 굳이 한두달을 뽑자면 2~3월입니다. 대게는 알래스카연안과 동해에서 서식하는 게입니다. 국산대게 철을 말씀드리자면 12월부터 4월까지가 철이며 1월~3월까지가 가장 통통하며 맛이 좋습니다. 하지만 살수율은 2~4월이기 때문에 2~3월에 대게를 드셨다면 1년중에서 가장 잘 드셨다고 말할 수 있죠.

대게, 어떻게 골라야하는가?

 

앞전에 말씀드렸지만, 대게는 살수율이 정말 중요합니다. 살수율이 높을수록 싱싱하고 튼튼한 게죠. 살수율이 낮으면 일명 '물게' 가 됩니다. 껍질을 벗겨보면 바닷물로 가득차있는 게를 보실 수 있을겁니다. 일반적으로 살수율 90%가 넘어가는 것이 박달대게이며 최소한 70% 넘는 살수율의 대게를 드셔야합니다.

 

 

단단하고, 배부분이 검고 붉은색의 대게로

 

우선 배를 뒤집어보았을 때 가장 좋은 게는 진한 빨간색을 띄고 있으며 검은색으로 보이는 것은 특히 살이 차올라 내장이 보이는 상태입니다. 또한 대게가 그냥 단단하다고 생각하시면 큰 오산입니다. 다리만 눌러보지 마시고 몸통부분을 눌러보세요. 눌렀을 때 단단하다면 그건 좋은게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