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림을 자주하는 이유, 도대체 왜?

"아니, 트림이 왜이렇게 자주나오냐.."

 

회사생활,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거침없이 찾아오는 게 있습니다. 바로 "트림"입니다. 방귀와 함께 트림은 저희 일상에서 흔히 찾아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긴 하지만, 다소 공식적인 자리에서 찾아오기도 하며 사람들이 많을 때 찾아오기도 하는데, 이 트림을 많이 하게되면 고약한 냄새와 함께 여간 민망한게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트림을 자주 하시는 분들은 그에 따른 스트레스도 어마어마 한데요, 도대체 왜 트림을 자주 하게 되는 걸까요?

 

 

Q. 도대체 트림은 왜 나오는건가요?

 

N. 네, 트림이 왜나오는지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일단 트림은 '가스'나 '공기' 입니다. 대부분 식사나 호흡을 통해 식도로 들어간 공기가 입으로 배출되는 현상을 바로 트림이라고 하죠. 하지만 또 다른 질병에 의해 트림이 자주 나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왜 트림이 이토록 자주 나오는 걸까요?

 

역류성 식도염이신가요?

 

혹시 트림을 할때 속이 메스껍거나 속쓰림현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그건 위산이 역류하는 현상일 수 있습니다. 위산이 역류하면서 가스와 공기가 같이 배출되게 되면 트림을 자주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역류성식도염이나 위산역류증, 식도염을 앓고 계신분들은 일반인보다 3~4배가량 트림을 더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분들은 식사 후 적어도 3시간은 눕지 않아야 하며, 벨트를 세게 조이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또한 카페인과 음주, 흡연은 독이기 때문에 꼭 자제 하는것이 필요합니다.

 

 

 

식사시간 빠르시나요?

 

식도염과 같은 질환이 없으셔도 트림을 했을 때 속이 메스껍거나 역류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식사시간이 빨라서 일 수 있습니다. 음료를 빨리 마신다거나, 음식을 빨리 마시게 되면 그만큼 공기량도 더욱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상부 식도 괄약근이 이완되면서 공기가 빠져나오는 것이 바로 트림이기 때문에 많이 들어갔던 공기량 때문에 더욱 많은 트림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식사시간은 느릴 수록 좋습니다.

 

 

소화불량의 원인일 수도..

 

혹시 트림을 계속하면서 속이 지속적으로 더부룩한 현상이 있나요? 그렇다면 기능성 소화불량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기능성 소화불량은 위 운동이상, 위산과다 분비와 스트레스, 흡연들을 원인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소화불량을 가장 개선하기 좋은 방법은 바로 운동입니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서 위운동을 증진시킬수 있고 소화불량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선천적으로 소화불량을 좀 타고 나신분들께서는 꾸준히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정서적인 불안감

 

만병의 근원은 바로 스트레스입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불안감이 찾아오면 트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산만하거나 불안정한 사람은 정상적인 사람보다 더욱 트림을 자주하는 경향이 있는데, 정신적으로 긴장을 했거나, 불안증세를 나타낼때 트림의 증세는 더욱 심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정서적인 안정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명상과 운동이 대표적인 정서안정의 활동이죠.

 

부비강 기능 감소

 

부비강이란 곳은 저희의 고 안쪽으로 이어진 구멍을 말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코가 막힌다 라고 표현할 수 있겠네요. 그렇게 코가 막히게 되면 코로 숨을 쉬지 않고 입으로 숨을 쉬게 됩니다. 코로 숨을 쉴때보다 입으로 숨을 쉴때 보다 많은 양의 공기량이 들어가기 때문에 트림이 더욱 자주 나올 수 밖에 없는것이죠.

 

 

Q. 그렇다면, 트림이 자주 안나올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N. 네, 트림이 자주 안나올려면 일단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입니다. 빠른 식사를 하지마시고, 껌씹기나 탄산음료, 카페인, 흡연, 음주는 삼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위에 부담을 주면 안되기 때문에 당분이 많은 음식을 자제하고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을 고치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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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역류성 식도염, 위산역류증을 앓고 있는 분들에게는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저는 역류성 식도염을 6년동안 앓았습니다. 그때문에 삶의 질이 매우 떨어졌지요. 병원가면 금방 낫지 않냐구요?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고 약물 치료를 하면 길어봐야 2~3주입니다. 역류성 식도염을 재발률이 매우 높기 때문이죠.

 

 

지금은 역류성 식도염이 없습니다. 제가 어떻게 치료를 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저는 양배추 즙을 하루에 1개씩 먹었습니다. 또한 벨트로 배를 조이게 되면 더부룩함과 위산역류, 트림 현상이 더 자주 나왔기 때문에 대부분의 바지를 밴딩으로 바꾸었고, 식사 후 실내 자전거 20분과 함께 못할 사정이 있다면 바로 눕는 습관을 고쳤으며, 밥은 20번이상씹고 넘겼습니다. 그렇게 전 역류성 식도염을 치료했습니다. 여러분이 역류성 식도염을 치료하고 싶으시다면, 저와 같은 방법으로 해보세요. 그 어떤 약보다 효과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