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코로나 확진자 중에 완치를 해도 호흡곤란등의 후유증을 앓는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물론 확진자 중에서 후유증을 앓지 않는 분들도 계십니다. 후유증을 앓는 사람과 앓지 않는 사람. 둘의 차이점은 뭘까요? 네, 바로 '폐의 섬유화' 가 얼마나 진행되었는지에 따라 완치 후에도 후유증이 나뉘게 됩니다. 완치자들의 후유증이 네티즌에게 전해지게 되니 사람들은 폐섬유화에 대한 공포가 점점 커지기 마련입니다. 제가 오늘 폐섬유화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Q. 폐섬유화 란?
N. 저희 몸의 폐에는 매우 많은 폐포가 존재합니다. 그 수는 각각 약3억개씩 분포되어 있죠. 이 폐포는 마치 포도송이와 같이 생겼는데 원활한 가스교환을 위해 폐포가 수축과 팽창을 원활하게 해야하죠. 바로 이 폐포에 염증이 생기면서 굳어버리는 현상을 바로 폐섬유화라고 합니다. 폐섬유증이라고도 하죠. 그렇게 폐가 굳어가게 되는겁니다.
Q. 폐섬유화 증상은 어떤것이 있나요?
N. 네, 일반적으로는 폐섬유화 진단을 받으면 3년에서 5년안에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사망률이 높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코로나 뿐만 아니라, 폐 섬유화 자체의 심각성을 인지하셔야합니다. 일반적으로 폐섬유화 증상은 4단계에 걸쳐 나타나게 됩니다. 지금부터 폐섬유화 증상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1 단계.
먼저 일단계에선 자신이 폐섬유화가 진행중이라는 것을 인지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습니다. 그저 구강이 쉽게 건조해지고 마른기침이 나올 뿐이죠. 만약 자가면역질환에 의해서 폐섬유화가 진행될때는 변형된 면역세포가 혈관과 림프관을 타고 내분비샘, 외분비샘을 침범하면서 체액의 생성을 억제하게 됩니다. 그 때문에, 구강 건조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죠.
2단계
2단계에서는 급격히 증상이 나빠지게 됩니다. 폐포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에 호흡곤란이 바로 나타나게되죠. 하지만 이 호흡곤란의 진행속도 또한 느리기 때문에 무조건 이때는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인지하시고 바로 병원을 가셔야합니다. 이때는 평지에서 빠른걸음으로 걷는 것조차 호흡곤란에 의해 힘들어지게됩니다.
3단계
3단계에서는 과도한 호흡곤란으로 의해 식욕부진, 체중감소가 동반되는 증상이 나타나게됩니다. 이때 환자는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며 근력이 동시에 감소하기 때문에 거동조차 불편해지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4단계
4단계에서는 저산소증에 이르게됩니다. 저산소는 신체에 충분한 산소가 공급이 되지 않으면 발생하는 신체의 이상반응을 말합니다. 주로 피부가 푸르게 변하는 청색증의 증상이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Q. 폐섬유화, 왜 걸리는건가요?
N. 먼저 규폐증으로 인한 폐섬유화가 있습니다. 규폐증은 주로 공사현상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많이 앓는데 이는 시멘트, 모래 먼지가 가득한 공사장의 규사먼지가 호흡기로 지속적으로 들어오게되면 폐에 축적되면서 비정상적인 염증반응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는 조직에 매우 큰 상처를 입히죠.
가장 흔한 유형은 폐섬유증 중에 특발성 폐섬유증이라는 것인데, 이는 특별한 원인이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다만, 흡연과 역류성식도염, 가족력 등이 관련이 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예후가 매우 안좋으며 진단을 받은 후 평균적인 생존기간은 3년에서 5년 사이로 나타납니다. 이 특발성 폐섬유증의 경우에는 80% 이상이 50세 흡연자 남성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만큼, 흡연은 폐섬유화를 더욱 촉진시키는 치명적인 물질입니다.
Q. 치료는 가능한가?
N. 안타깝게도, 폐는 한번 망가지게 되면 다시 원상복구를 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코로나로 인해 폐섬유화가 진행된 분들도 안타깝지만 후유증을 계속 달고 살아야하죠. 그렇기 때문에 요즘 같은 시국에는 코로나 방역수칙을 최대한 지키면서 외출을 자제하면서,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섬유화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가능한 빨리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해야 진행속도를 늦추는 것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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